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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ssay - Suny Story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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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고 일어나니 숙소가 환했다. 해가 뜨려는 거다. 그러니까 저쪽이 동쪽이란 말이지. 어제 여기서 해지는 것을 봤는데 해가 뜨는 것도 보인다. 해가 뜨고 지는 것을 늘 볼 수 있는 이런 집에 사는 사람은 얼마나 좋을까. 슬슬 걸어 바닷가 쪽으로 나가 보았다. 포구와 숲섬이 ...
id: 순이 조회 수 58
전에 아는 어떤 사람이 늘 치마만 입었는데 나중에 날씨가 워낙 추우니까 무스탕 치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. 이건 무스탕 치마는 아니지만 속에 솜이 누벼져 있어 따뜻한 치마입니다. 오바 버리는 것을 뚝 자른 거구요. 안감과 겉감을 마무리 하여 넓은 천으로 ...
id: 순이 조회 수 73
이번에 보러가는 것은 거문오름입니다.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하니 또 어찌 그냥두고 갈 수가 있겠어요. 거문오름은 돌과 흙이 유난히 검은 색이라 검은 오름이라고 한다네요. 중문을 떠난 차가 점점 산간으로 들어가면서 표선을 옆에끼고 교래리를 넘어 산굼부리를 살짝 지나 ...
id: 순이 조회 수 90
올레 올레 ~ [02-04]
제주도 왔으니 남들 간다는 올레길을 한 번 가봐야지요. 올레길 중에서도 가장 예쁘다는 7코스입니다. 들어서니 유채꽃과 소나무로 벌써 환장하게끔 해놨더군요. 걷는데 포한 맺힌 사람도 많은듯 걷는 사람도 꽤나 많았습니다. 외돌개에서 부터 시작입니다. 이름부터가 예스러운 것이 제...
id: 순이 조회 수 86
제주도 평화 박물관입니다. 태평양 전쟁 말기 수많은 젊은이를 동원하여 땅굴을 뚫었습니다. 젊은이라곤 했지만 어린 청년들이었겠지요. 열 일곱 여덟. 일본에만 징용을 간줄 알았는데 제주도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네요. 이곳은 가마솥처럼 생겼다고 가마오름입니다. 그런데 그 ...
id: 순이 조회 수 39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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