순이 이야기

제주도 평화의 섬

조회 수 2210 추천 수 0 2010.01.31 01:45:12

제주도 평화 박물관입니다.

태평양 전쟁 말기

수많은  젊은이를 동원하여 땅굴을 뚫었습니다.

젊은이라곤 했지만 어린 청년들이었겠지요.  열 일곱 여덟.

일본에만 징용을 간줄 알았는데

제주도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네요.

 

이곳은 가마솥처럼 생겼다고 가마오름입니다.

125_024.jpg

 

125_025.jpg

 

 

그런데 그 안을 미로처럼 파 놓았습니다.

곡괭이 하나 들고 배고픔과 압박에 시달리면서 캄캄한 굴속에서 파갔을 나라잃은 젊은이의 절규가 묻어 있는 곳입니다.

 

이곳에 징용을 했던 할아버지가 현재도 살아계신다고 하며

그 자손이 그 역사를 밝히기 위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.

제주도 거의 모든 오름에 이런 진지가 있다고 합니다. 

 

땅굴 입구 구요. 전체는 2 km 이고 3층구조인데  다 개방하진 않았다고 합니다.

일본군 지하요새입니다.

내부엔 수십개의 방이 있고 회의실 사령관실도 있습니다

125_027.jpg

 

가마오름에서 보이는 한라산입니다.

이날은 날이 맑아 한라산이 저렇게 뚜렷이 보였습니다.

자연은 이렇게도 아름다왔습니다.

125_032.jpg

 

가마오름에서 보이는 산방산의 모습니다.

오래 지나지 않은 역사의 현장입니다.

제주도는 평화의 섬이라고 이름 붙여졌습니다.

더 이상의 아픔이 없는 진정한 평화의 섬이 되어야겠지요

125_031.jpg   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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